고창 바지라기 바지락정식 맛집

 고창에 가면 종종 들리는 바지락 음식점입니다.
구시포해수욕장에는 주로 서해바다를 가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바지라기를 방문합니다.

바지라기
주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47
전화 : 063-564-8880

 

바지라기 주차

식당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식당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차량이 많습니다. 

 

 

코너를 돌아서 주택가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말 식사 시간대는 혼잡한 부분이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바지라기 내부 

 식당내부는 넓은 홀로 신발을 벗고 올라갑니다. 

테이블에는 여러 장의 비닐로 세팅이 되어 있네요. 

식사를 다 하고 나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가 들어왔을 때는 몇 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을 했습니다.  

 

바지라기 메뉴

 

고된 노동뒤에 체력 충전을 위해 바지락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성인 3명, 어린이 2명으로 바지락정식 3~4인을 주문했습니다. 

구성으로 만두, 전, 무침, 백합탕, 죽이나 칼국수를 선택할 수 있네요. 

 

바지락 칼국수가 특히 맛있고 여름에는 비빔국수도 판매하는데 인기가 많습니다. 
 

 

기본반찬으로 김치, 미역초무침, 샐러드, 깍두기가 나오는데 

미역초무침이 특히 맛있습니다. 셀프바에서 반찬 리필이 가능합니다.  

 

 

바지락무침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바지락무침입니다. 

바지락을 하나하나 다 까서 양배추 등 야채로 버무렸는데 새콤달콤하니 너무 맛나네요. 

바지락 사이즈가 조금 작긴 한데 무침이 잘 어울리네요. 
 

 

만두는 고기만두로 크기가 제법 큽니다. 

아이들을 먹였는데 나갈 때 보니 만두가 반이나 남았네요. 

 

바지락 전도 나오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바지락과 부추를 섞어 만든 전인데 다른 메뉴에 비해 인기가 없어 만두와 전은 남기고 왔네요. 

 

인원수만큼 바지락국이 나옵니다. 

지금이 바지락이 살이 오른 상태라고 하네요. 

바지락이 안에 살이 꽉 찬 상태입니다. 벚꽃이 필 때 살이 꽉 차고 그 이후부터 점점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시원한 국물 맛이 좋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정식을 주문할 때 죽으로 먹을 것인지 칼국수로 먹을 것인지 물으셨는데 칼국수로 선택했습니다. 

손칼국수로 안에 황태와 마른 호박, 건새우가 많이 들어있어 국물이 특히 맛있습니다. 

바닥에 바지락이 깔려있는데 잘 보이진 않네요. 

아이들도 바지락칼국수를 좋아해서 다 같이 먹었는데도 양이 조금 남았습니다. 

 

 

면발이 쫄깃하고 바지락은 먹었을 때 돌이 씹히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바지락 음식을 먹을 때는 몇 개 씹히는 느낌이 나는데 그런 게 없어 너무 좋았네요. 해감에 많이 신경을 쓰시는 거 같아요.  

 

 

 백합탕

 

바지락칼국수를 다 먹어가는데 백합탕이 나오네요. 

정식에 바지락국, 칼국수, 백합탕 이렇게 국물 요리가 많이 나옵니다. 

백합탕은 국자로 퍼고 사진을 찍어 조금 나왔지만 백합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바지락국보다 국물이 더 뽀얗네요. 다른 재료들을 최소화해서 백합 본연의 맛을 잘 살렸습니다.  
 

 

바지락정식 3~4인은 성인 4명 정도가 적당한 양입니다. 

바지락무침부터 백합탕까지 정성 가득한 음식이 나오고 양이 꽤 많습니다. 

바지락은 고창 바지락을 사용하신다고 하셨어요. 

지금 방문하신다면 살 오른 통통한 바지락을 드실 수 있습니다. 

고창여행을 계획하시는분들에게 고창 바지라기를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어떠한 제공이나 보상 없이 솔직하게 내돈내산 후기를 기록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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