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정원이 예쁜 카페 보니비를 소개하겠습니다.
보니비
주소 : 충남 공주시 반포면 정광터 1길 164-3 1층
전화 : 0507-1344-4896
https://www.instagram.com/cafebonniebee
카페 보니비는 공주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 도착 하기 500m 전부터는 좁은 시골길을 지나갑니다. 여기로 가는 게 맞나 싶을 때 카페가 나옵니다.
카페 바로 밑에 크게 주차장이 있고 공간이 넓은 편이어서 주차가 편합니다. 오후시간에 방문했을때 차량이 많진 않았어요.
전원주택 단지이고 사람이 없고 조용한 편이예요.
정문에서 바라본 카페 보니비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져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숲 속의 카페 느낌이 나네요. 카페를 들어가려고 하는데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지나가더니 카페로 같이 들어갔습니다.
카페 보니비 메뉴
카페 보니비는 카페 종류보다 수제로 만든 에이드와 차 종류가 많았어요.
1인 1잔 기본입니다. 디저트는 말렌카 허니케이크가 있습니다.
바닐라 라떼 1잔, 포도 에이드 1잔, 말렌카 코코아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10분 정도 지나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바닐라 라테는 무난한 편이었고 포도 에이드는 직접 만든 느낌이 나는데 많이 달지 않아 맛있었어요. 포도색이 살짝 들어가 있고 밑에 포도알이 씹혀요.
말렌카 코코아케이크가 베스트 메뉴여서 주문했는데 맛있습니다. 일반 케이크랑 다르게 약간 쫄깃한 맛이 있어요.
케이크와 떡의 중간 느낌으로 포크로 잘랐을때 꾸덕한 느낌이 있어요.
카페 보니비 영수증
바닐라 라떼 7,000원
포도 에이드 8,000원
말렌카 코코아케이크 6,000원으로 총 21,000원 결제했습니다.
음료가 가격은 비싼편입니다.
카페 보니비 실내
카페 보니비는 외부에도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었는데 카페 내부에도 커다란 식물원 느낌이었어요.
여러 화분과 벽에 식물들이 잘 관리되고 있었고 카페가 어수선하지도 답답해 보이지도 않았어요.
카페에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기가 좋았네요.
함께 들어온 고양이를 순간 포착했습니다. 고양이 전용 출구가 있고 출입문을 자유롭게 다니네요.
카페 보니비에서 키우는 고양이와 강아지입니다. 제가 본 고양이는 3마리 정도로 의자에 앉아 사람들의 손길을 받는 게 익숙하더라고요.
강아지는 덩치가 꽤 큰편인데 굉장히 순하네요. 카페로 들어오는데 조금 놀라긴 했는데 돌아다니지 않고 바닥에 오래 앉아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양이를 보는 재미가 컸네요.
카페 보니비 야외
카페 실내공간보다 야외 공간이 훨씬 넓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온다면 더 예쁜 풍경을 볼수 있을 거 같은데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추운 날씨로 야외를 가볍게 둘러봤는데 정원에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비치되어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에서 차를 즐겨도 좋을 거 같네요.
카페 보니니 내부는 아늑하고 정원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에 위치해 있다보니 주위 소음이 별로 없어 좋았어요.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분들에게 카페 보니비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