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바닷가횟집 춘장대해수욕장 현지인 맛집

주말 나들이로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현지인 맛집 바닷가 횟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닷가횟집
주소 :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로 151번 길 35 
전화 : 041-953-7000
영업시간 : 10:00-22:00

 

바닷가횟집 외관 및 주차

서천 바닷가횟집은 춘장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굉장히 한산하네요.

길가에 자리가 넉넉해서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바닷가횟집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2층이 바다가 더 잘 보일거 같아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닷가횟집 내부 인테리어

 

식당 내부는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는데 1층은 테이블 간격이 떨어져 있고

2층은 단체석을 위한 공간처럼 테이블이 붙여져 있습니다. 

우리 말고 1팀이 창가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창이 커서 외부가 잘 보입니다. 창가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닷가횟집 메뉴

직원분께 메뉴를 추천 받았습니다.

성인 3명, 어린이 2명이 방문했는데 모둠회 中자와 어린이 스끼 추가(10,000원) 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상추와 쌈장이 나왔습니다. 

바닷가횟집은 직접 재배한 야채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나오는 마늘을 원래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야채와 함께 제법 먹었습니다.   

스끼다시시 및 모둠회

 

주문 후 가장 먼저 해산물이 나옵니다. 

회도 맛있었지만 저는 이 해산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낙지 탕탕이, 해삼, 홍어, 꼬막, 전복, 석화, 키조개관자, 멍게, 새우가 나옵니다. 

 

 

해산물에서 윤기가 흐르는거처럼 보이네요.

가까이에서 보면 더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해산물이 싱싱하고 맛이 좋았어요. 

특히 석화는 비려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먹었을 때 약간의 단맛이 느껴졌어요.

이 중에서 홍어는 먹을 줄 몰라 먹지 못했고 나머지는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아이들 새우를 줄려고 까려고 하니 직원분이 직접 새우를 까주셨어요.  

 

해산물을 다 먹어갈때즘 회가 나왔습니다. 

모둠회는 3가지 종류가 나옵니다. 광어, 우럭, 한 가지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회 양이 제법 많습니다. 매운탕에 넣어 먹기도 했는데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중으로 주문해서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통통한 우럭찜이 나오는데 살이 굉장히 많아요.

요리보다 찜으로 나와서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들은 우럭찜과 함께 밥을 먹였습니다. 

 

 

가리비찜, 소라, 조개찜이 나옵니다. 

가리비는 크기에 비해 살은 적은 편이었어요. 

조개와 소라는 쫄깃하니 짜지 않고 맛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먹을 메뉴로는 콘치즈와 대게튀김이 있었는데 대게튀김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오징어초무침은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비린맛을 잡아 주고 약간 매콤합니다. 

 

 

곁들이찬과 회를 다 먹어갈때즘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곁들이는 반찬으로 김치, 나물, 양념게장이 나옵니다. 

매운탕은 제입에는 좀 덜 매워 청양고추를 좀 더 넣어 먹었습니다. 

비리지 않고 깔끔하니 맛이 괜찮습니다. 

식사를 마무리 할때즘 수정과를 주시는데 입가심으로 좋습니다. 

 

영수증 

 

성인 3명, 어린이 2명 방문하여 모둠회 中 120,000원에서 추가비용 10,000원 더해 130,000원

공깃밥 3개 추가해서 3,000원, 총 133,000원 결제했습니다. 

 

식당을 들어갔을 때 너무 사람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사람이 없다 보니 직원이 더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 

회도 맛있지만 싱싱한 해산물이 많이 나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이 강하지 않아 해산물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고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춘장대 해수욕장

식사를 마치고 소화시킬 겸 춘장대 해수욕장을 거닐었습니다. 

식당에서 직선거리로 500m 걸어가면 춘장대해수욕장 광장이 나옵니다. 

주말이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없네요. 

중앙 광장에는 2대의 커다란 풍차가 돌아갑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대는 물이 많이 빠져있었는데 갯벌이 굉장히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직원분이 명주조개가 나온다고 알려주셨어요. 

날씨가 좋을 때 아이들과 다시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어떠한 제공이나 보상 없이 솔직하게 내돈내산 후기를 기록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