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고기 맛집 토바우를 소개하겠습니다.
토바우는 세종 장군면에 위치해 있으며 한우 정육 식당입니다.
토바우 안심한우마을 세종점
주소 : 세종 장군면 월현윗길 173-12
전화 : 0507-1406-3468
영업시간 : 11:30-21: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https://www.instagram.com/tobawoo
토바우 외관 및 주차
토바우는 충청의 순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담은 '토박이 한우'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식당은 큰도로에서 나와 좁은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고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을 때 차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토바우는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면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토바우 1층 축산물 판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바로 정육점이 있습니다.
1층 정육점에서 직접 소고기를 고르고 결재를 하고 2층, 3층 식당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포장되어 있는 한우를 직접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다양한 부위별 한우가 포장되어 있고 모둠한우도 있습니다.
4인이 먹을 양을 고르다 보니 모둠한우로 선택했습니다.
라벨에는 원산지와 등급 등의 이력 정보가 붙어 있습니다.
마블링이 좋고 고기가 신선해 보이네요.
선택한 고기를 결재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고기는 직원이 식당으로 올려줍니다.
토바우 2층 식당
2층과 3층이 식당으로 운영중인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2층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넓은 홀이었는데 그사이 내부 인테리어를 해서 깔끔해졌네요.
키즈존
입구 바로 앞에 키즈존이 새로 생겼네요.
아이들이 빨리 먹고 놀자며 졸랐습니다.
안전매트가 깔려있고 아기 자동차, 장난감, 보드게임, 책 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합니다.
토바우 2층 식당 홀
홀 중앙에 테이블이 있고 총 11개의 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 전 예약을 해서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기본 세팅이 되어 있었고 아이들 식기류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네요.
시간 맞춰서 방문했더니 숯도 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우리가 구매한 고기를 가져다주셨어요.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가져다주기 때문에 가격표만 확인했습니다.
한우 모둠 814g 정도 되는데 162,800원 결제했습니다.
소고기 가격이 조금 후덜덜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10만 원 정도였는데 가격 오르는 속도가 무섭네요.
비닐을 벗기니 한우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갈비살을 좋아하긴 하지만 부채살 등심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어 모둠을 선호합니다.
숯불이 준비되어 있어 바로 고기를 올렸습니다.
토바우는 소고기를 구워주지는 않습니다. 직접 구워드시면 됩니다.
불판은 이물질이 묻어도 잘 벗겨져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환기가 잘되어 고기 구울 때 연기가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한우는 조금씩 올려 너무 오래 익히지 않고 먹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
육즙이 많고 굉장히 부드럽네요.
기본반찬
한우와 함께 곁들여 먹을 반찬들이 채워집니다.
토바우는 상차림 비용이 성인 6,000원, 어린이 2,000원 있습니다.
명이나물과 장아찌류는 짜지 않고 고기와 먹었을 때 간이 딱 좋았습니다.
얇게 썬 양파 절임이 있습니다.
봄동겉절이, 미나리회무침, 뭇국, 딤섬이 나옵니다.
겉절이와 회무침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단호박, 야채샐러드가 나오고
부침개가 나오는데 양이 많아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된장찌개는 공깃밥과 함께 주문했는데 냉이가 들어있어 향긋하네요.
기본반찬은 테이블 키오스크로 추가 요청이 가능합니다.
소고기와 기본반찬까지 양이 많아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토바우 영수증
1층 정육점에서 고기 결제 162,800원,
2층 식당에서 상차림비 12,000원, 공기밥 3개 주문해서 3,000원, 된장찌개(소) 2,000원 해서 17,000원 결제했습니다.
소고기를 조금 작은 걸 주문했어야 하는데 매번 고기가 남네요.
남은 소고기는 포장해 갈 수 있고 보온팩에 넣어서 줍니다.
세종 토바우는 질 좋은 소고기를 맛볼 수 있고 룸이 있어 가족끼리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한우가 생각나면 들리는 곳으로 가족 모임 장소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