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신다리 동치미국수 현지인 맛집 웨이팅 정보

삼척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 신다리를 소개하겠습니다. 

국수 맛집으로 웨이팅이 필수인 곳입니다. 

 

신다리
주소 : 강원 삼척시 진주로 30-49
전화 : 033-573-5391
영업시간 : 11:00-18: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신다리 외관

 

삼척 신다리는 삼척중앙시장 인근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도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 간판에 다리 글자만 보입니다. 다리 위에 작게 신자가 쓰여 있는데 어디인지 조금 헤매었네요. 

바로 앞에 삼척중앙시장 주차타워가 있어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이 11시 부터 시작인데 우리는 11시 40분 정도로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우리 앞에 1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네요. 

다행히 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는데 식당 앞에 그늘이 없어서 많이 덥습니다.

평일임에도 이른시간부터 웨이팅이 있네요. 

신다리 메뉴

 

식당 내부에는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조금 서둘러 와서 다행이었네요.

 

식당 내부는 작은 규모이고 

오래된 가게 느낌이 났습니다. 

우측으로는 테이블 자리가 좌측으로는 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직원 안내에 따라 좌식 테이블에 앉았는데 한 테이블에 아이와 같이 앉으니 조금 좁았네요. 

 

신다리 메뉴로는

동치미 국수 6,000원

열무 국수 6,000원

비빔국수 6,000원

열무비빔국수 6,000원

동치미 냉면 7,000원

열무 냉면 7,000원

비빔냉면 7,000원

열무비빔냉면 7,000원으로 

 

국수 종류는 6,000원대, 냉면류는 7,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어요. 

곱빼기는 1,000원이 추가됩니다. 

 

동치미 국수가 신다리의 대표 메뉴입니다. 

동치미국수 1개, 열무비빔국수 1개, 잔치국수 1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들이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테이블에 놓인 종이에다 메뉴를 적어서 직원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메뉴를 주문할때 쓰는 종이에다 글을 많이 남겨놨네요. 

글과 그림이 가득합니다. 

 

기본 반찬

 

기본반찬으로는 김치와 무생채가 나옵니다. 

살짝 익은 김치로 상큼한 맛이 납니다. 무생채는 기본맛으로 무난했네요. 

 

동치미 국수 

 

가장 먼저 동치미 국수가 나왔습니다. 

신다리는 동치미 국수가 대표 메뉴이기도 하고 다른 테이블도 동치미 국수를 많이 먹고 있었어요. 

동치미 냉면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국수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국수 위에 무절임, 오이, 계란 고명이 올라가고 간 참깨를 많이 뿌려줍니다. 

시원한 살얼음이 가득한 육수입니다. 

 

고명이 많이 올라가 있어 국수 양이 좀 작나 생각이 들었는데 

고명을 치우자 국수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요즘 국수집을 가면 국수 양이 좀 작은 곳들이 많은데 국수 양이 꽤 많았습니다. 

면을 먹기전에 육수를 먼저 먹어봤는데 새콤달콤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먹으니 더 입에 착착 붙습니다. 

국수 면발이 쫄깃하고 참깨가 많이 들어가 있어 국물을 먹을 때도 고소합니다. 

 

 

 

열무비빔국수는 국수위에 열무와 약간의 육수, 김가루가 많이 뿌려져 나옵니다. 

곱빼기로 주문했는데 확실히 양이 많고 열무가 너무 맛있게 익었어요. 

그렇지만 동치미 국수가 워낙 맛있어서 열무비빔국수가 조금 밀려요. 

 

 

아이들이 먹을 잔치국수도 주문했습니다. 

멸치 베이스의 육수에 파와 애호박 등 야채와 얇게 썬 어묵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 맛이 진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네요.

아이들도 맛있다면서 잘 먹었네요. 

 

신다리 영수증

 

동치미국수, 열무비빔국수 곱배기, 잔치국수해서 19,000원 결제했습니다. 

삼척에 와서 먹은 것 중 가장 저렴하네요. 

착한가격인데 맛있고 또 생각나는 맛집입니다. 

 

 

식사하는 중에 밖에 웨이팅 인원이 많이 보였는데 밖으로 나오니 줄이 꽤 깁니다. 

식당 안에 대기자를 위해 네이비 우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낮시간 해가 바로 위에 있어 그늘이 없어 웨이팅이 조금 힘듭니다. 

그렇지만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웨이팅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삼척중앙시장 동치미 국수 맛집으로 평일에도 웨이팅이 기본입니다. 

오픈시간에 맞춰 가거나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삼척을 다시 방문하게 되면 또 오고 싶은 맛집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어떠한 제공이나 보상 없이 솔직하게 내돈내산 후기를 기록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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