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개화현황(25년 6월 10일)

활짝 핀 라벤더를 보기 위해 동해 무릉별유천지에 다녀왔습니다. 

축제 전 여유 있게 라벤더를 보고 왔습니다. 

 

무릉별유천지
주소 : 강원 동해시 이기로 97 무릉별유천지 380 제2주차장
          *제1주차장 : 동해시 삼화로 380
전화 : 0507-1448-0101
입장료 : 성인 6,000원, 경로/장애인/유공자 4,000원, 어린이·청소년 3,000원, 유아 2,000원

 

1. 축제 정보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2025.6.14(토) ~ 2025.6.22(일)

동해시 삼화동 무릉별유천지 일원

운영시간 09:30-22:00 (입장마감 21:00)  

 

 

2. 무릉별유천지 주차장 

 

무릉별유천지는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인데

주차장이 2곳으로 제1주차장,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제1주차장이 더 큰 주차장이고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할 경우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제2주차장은 1주차장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바로 앞에 전망대가 있고 라벤더정원까지 짧은 거리를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을 피하신다면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평일 오후 주차장이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가 바로 보입니다. 

무릉별유천지는 쌍용이 설립한 시멘트 공장이 세워진 곳이었으나 채광 작업을 종료하고 현재의 무릉별유천지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건물들을 그대로 두어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건물은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고 건물 외벽에 그려진 그림이 멋지다 생각을 했는데 프랑스 작가와 덴마크 작가의 공동작품이라고 하네요. 

 

 

왼쪽에 제1주차장이 있고 가운데 청옥호, 제2주차장, 라벤더정원, 금곡호가 보입니다. 

처음에 잘못가서 제1주차장으로 가서 다시 제2주차장을 찍고 이동했는데 차량으로 4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3. 무릉별유천지 전망카페

 

바로 전망대로 올라가 봤습니다. 지하 2층이 주차장에서 올라갔을 때 1층입니다. 

다양한 굿즈상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1층이 매표소가 있는 곳이고 여기서 티켓팅을 해서 밖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 전망카페로 향했습니다. 

 

 

4층에 전망카페가 있습니다. 

전망카페라고 해서 여기에서 편하게 먹고 쉬엄쉬엄 갈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네요. 

중앙에 원형으로 된 작은 좌석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빈자리는 없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시멘트 아이스크림 6,5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생수, 뽀로로 음료가 주문가능합니다. 

시멘트 아이스크림 2개를 주문했고 대기가 10명 정도로 10분 정도 기다렸네요. 

 

 

카페 공간이 많이 협소합니다. 

대기자는 많고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네요

전망카페에서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어 밖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전망카페테라스에서 내려다본 전망입니다. 

라벤더 축제 준비가 한창이네요. 

알록달록 천막이 인상적이네요. 

왼쪽으로 보이는 호수가 청옥호입니다. 

 

청옥호와 금곡호는 석회석 채석 과정에서 만들어진 인공호수라고 하네요.

푸른빛이 띄는 호수가 너무 예쁘네요. 석회 물질이 물속에 함유되어 있어 푸른빛이 난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암벽 절개지가 보이고 

그 아래로 라벤더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시멘트 아이스크림을 받았습니다. 

눈이 즐거운 아이스크림입니다. 

살짝 구운 마시멜로우와 삽 모양의 숟가락, 회색빛의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들을 줬는데 마시멜로우 맛있게 먹고 아이스크림 한 입 먹더니 안 먹는다네요. 

흑임자가 들어가 색이 진한데 아이들 입맛에는 안 맞나 봐요. 고소하고 진한 맛이 어른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1층 매표소로 내려와 표를 끊었습니다. 

성인2명, 어린이 2명인데 솔비치에서 받은 할인쿠폰을 적용받아 11,200원 결제했습니다. 

손목띠가 지급되는데 입구, 출구에서 바코드를 찍어야 들어가고 나올 수 있습니다.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게 되면 광장이 나오고 버스 정류장도 보입니다. 

사진 한장을 찍으려고 했는데 여기는 차가 다니는 곳이라고 하네요. 

 

 

광장에서 3분정도 걸으면 라벤더 정원이 나옵니다. 

귀여운 포토존도 보이네요. 

 

4.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정원

 

제가 방문한 날은 6월 10일로 아직 축제 전이지만 라벤더는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라벤더 정원의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넓게 보랏빛 물결이 보입니다. 

 

 

 

라벤더는 가느다른 줄기 끝에 꽃이 핍니다.

허브를 대표하는 식물 중 하나로 향이 좋습니다.  

 

 

 

라벤더 가까이 다가가자 은은한 향기가 많이 납니다. 

라벤더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꽃밭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라벤더 주위로 벌이 너무 많아요. 

사진 찍는데 계속 귀에서 벌소리가 들리고 안쪽으로는 들어갈 엄두가 안 나네요. 

 

 

무릉별유천지는 예전 폐광 부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시설로 재탄생한 곳으로 

푸른빛 호수와 라벤더 꽃밭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어떠한 제공이나 보상 없이 솔직하게 내돈내산 후기를 기록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