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 리조트 패밀리 비치오션뷰 클린룸 후기

아이들과 강원도 삼척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쏠비치 삼척에서 2박을 했는데 삼척 쏠비치 리조트 패밀리 비치오션뷰 후기를 남겨볼게요. 

 

쏠비치 삼척
주소 : 강원 삼척시 수로부인길 453
전화 : 1588-4888
입실시간 : 15:00 
홈페이지 : https://www.sonohotelsresorts.com/solbeach_sc

 

 

1. 삼척 쏠비치 체크인

 

강원도 여행을 주로 강릉과 속초를 다녔는데 삼척과 동해바다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삼척을 방문했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했는데 삼척 쏠비치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 반정도였어요. 

삼척 쏠비치가 멀리서도 보이는데 규모가 굉장히 크고 파란 지붕이 산토리니를 연상하게 하네요. 

제일 먼저 웰컴센터로 향했습니다. 

 

 

웰컴센터 입구에 순번 대기표가 있습니다. 

 

입실시간은 15시

퇴실시간은 11시입니다. 

 

여기는 불편한 것이 객실배정을 먼저 받고 15시가 넘어 객실키 발급을 따로 받아야 합니다. 

일요일에 입실시간 30분 전에 방문했음에도 객실배정은 11명, 객실키발급은 135명이 있었고 

객실 배정은 금방했지만 15시까지 기다렸다가 객실키를 발급받았는데 키를 받는데 20분이 소요됐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여행객들이 와서 놀랬네요. 15시가 됐을 때는 로비가 북새통입니다.

 

삼척 쏠비치는 호텔과 리조트가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리조트를 선택했고

룸은 패밀리 비치오션뷰 클린형을 예약했습니다. 

회사 제휴 숙소로 평일기준 2박을 342,000원에 결제했습니다. 

리조트는 7층이 최고층인데 우리는 506호를 배정받았습니다. 

 

객실배정은 12시 부터 시작, 객실키발급은 15시부터로 

좋은 방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일찍 오셔야 합니다. 

 

체크인 시 객실키와 함께 쏠비치 내 부대시설 할인쿠폰과 

지역 주요 관광지 할인 쿠폰을 챙겨줍니다. 

제가 가려고 했던 여행지와 많이 겹쳐서 입장료 할인을 받았네요. 

 

 

안내데스크 반대편으로는 베이커리 카페와 뷔페를 먹을 수 있는 셰프스키친이 있습니다. 

 

 

객실키를 받아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웰컴센터를 기준으로 왼쪽 건물이 호텔형, 오른쪽 건물이 리조트 건물입니다. 

리조트 앞으로 주차장이 넓게 있고 일요일에는 주차장이 빈자리가 별로 없었지만 평일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리조트 건물에 들어서면 여기가 5층에 해당하는 위치입니다. 

따로 엘리베이터를 탈 필요가 없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로 1층으로 내려가면 해변 산책로 입구가 나오고 7층은 산토리니 광장이 나옵니다. 

 

 

2. 삼척 쏠비치 패밀리 비치오션뷰 클린룸 

 

패밀리 비치오션뷰는 20평형 크기로 1.5룸에 해당됩니다.

미닫이 문이 있는 작은 방이 하나 있고 화장실, 그리고 거실 겸 더블 침대가 있는 침실이 있습니다. 

클린형으로 취사가 불가능합니다.  

 

 

4인용 식탁이 벽으로 붙혀져 있고 

취사 불가이지만 싱크대, 커피포트, 머그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블베드 침대가 놓여져 있고 

부드러운 침구가 너무 좋네요. 

침대에 누워 베란다로 바다가 보입니다. 

 

 

벽걸이 tv가 설치되어 있는데 크기가 너무 작네요. 

침대에 누워 보면 작다는게 더 실감이 나네요. 

tv 앞으로 화장대가 있고 안에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가 따로 설치되어 있고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연박 시 요청하지 않으니 안 채워주네요. 전화해서 요청했더니 바로 가져다주셨어요. 

일회용품은 작은 비누가 준비되어 있었고 샴푸, 바디워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고 수압도 괜찮았어요. 

 

 

클린룸이라 준비된 주방용품이 없을 줄 알았는데 선반에 접시 4개, 포크, 스푼, 과도와 가위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전자레인지가 룸에는 없지만 5층 굿앤굿스 마트나 5층 공동취사장에 인덕션, 전자레인지, 냄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안에 아무것도 없어요. 

미닫이 문으로 여닫는데 안에 창문이 없어서 저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네요. 

이불은 신발장 옆 공간에 2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베란다로 나가니 탁트인 바다뷰가 보입니다. 

우측으로 리조트 건물로 바다가 가려져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왼쪽으로 보면 호텔 건물과 오션 플레이가 보여요. 

야외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꽤 많네요. 

해변을 따라 걷거나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다로 내려가봤습니다. 

1층으로 이동하면 해안 산책로로 연결이 되고 밖으로 나가니 모래를 씻을 수 있는 수돗가가 있습니다. 

 

 

오후 4시가 넘어갈때쯤 해안으로 나갔는데 주위 소나무가 많고 그늘이 져서 시원했어요. 

모래사장에 앉아 모래놀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네요. 

아무 준비도 없이 아쿠아신발과 모자만 준비해서 나갔는데 여기서 해질 때까지 놀았어요. 

 

 

바닷물이 깨끗하고 물이 많이 차갑지 않았네요. 

또 바위에 미역과 톳도 있고 바위에 홍합같아보이는 조개가 있는데 이 사이로 작은 게 들이 있네요. 

너무 귀여운데 큰 형님들은 칠게를 잘 잡더라구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았네요.  

 

주의할 점은 해변 이용시간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아침 10:00부터 17:00까지였는데 5시가 넘으면 쏠비치로 올라가는 계단을 폐쇄합니다. 

그 이전에 나오던지 그 이후는 삼척해수욕장을 돌아서 나와야 합니다. 

 

3. 삼척 쏠비치 부대 시설

 

쏠비치 내 부대시설로 굿앤굿스 마트가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을 하고 냉동식품, 과일, 햇반 등 필요한 것들은 여기에서 구매할 수가 있는데 편의점 보다 비쌉니다.  

 

마트 앞으로 플레이존이 있는데 뽑기나 다양한 게임이 가능하고

당구장, 탁구장, 노래연습장도 있습니다.  

 

 

가는 날 아침에 되어서야 산토리니 광장에 나와봤습니다. 

리조트 건물 7층으로 올라가면 광장으로 연결됩니다. 

넓은 공간에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바다가 보이는 포토존에서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우리 밖에 없었어요. 

의자에 앉아 사진 한 장을 남기니 너무 멋지네요. 

야경이 예쁜데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조명으로 다른 느낌이 있으니 밤에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척 쏠비치는 삼척 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어 바다로 가는 접근성이 좋고 

프라이빗한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삼척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삼척 쏠비치를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어떠한 제공이나 보상 없이 솔직하게 내돈내산 후기를 기록한 포스팅입니다.